싱고니움은 어떤 식물인가
싱고니움은 중남미 열대우림에서 어릴 때는 바닥을 기다가 자라면서 나무를 타고 오르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어린 잎은 화살촉 모양이고, 위로 올라가면 잎이 세 갈래 이상으로 갈라집니다. 숲 속 환경에 익숙해 실내 빛으로도 충분히 잘 자랍니다.
동향 창가나 창에서 1~2m 떨어진 자리가 좋습니다. 분홍이나 흰 무늬 품종은 조금 더 밝은 자리를 좋아합니다. 행잉으로 늘어뜨려도 되고 수태봉을 세워 위로 올려도 되는데, 위로 올리면 잎이 커지고 형태가 달라집니다.
키우다 실패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자라는 대로 그냥 두는 것입니다. 성장이 빨라 몇 달이면 줄기가 길게 늘어지고 밑동이 휑해집니다. 봄가을에 과감히 잘라 주고 자른 줄기를 같은 화분에 꽂으면 계속 풍성한 모양이 유지됩니다.
물꽂이 성공률이 아주 높아 유리병 수경으로도 오래 기를 수 있습니다.
- 학명 · 과
- Syngonium podophyllum · Araceae (천남성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중남미 열대우림, 나무를 타고 오르는 덩굴
- 성장
- 빠름, 덩굴 길이 1~2m
- 다른 이름
- 화살잎식물, 싱고늄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 2cm가 마르면 듬뿍. 잎이 많아질수록 마르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 흙
- 일반 배양토에 펄라이트 25%
- 비료
- 봄~여름 2주에 한 번 묽은 액비, 겨울은 중단
- 분갈이
- 1년에 한 번 봄에. 성장이 빨라 뿌리가 금방 찹니다
- 번식
- 마디 아래를 잘라 물꽂이하면 1~2주에 뿌리가 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줄기가 길어지고 잎이 듬성하다
빛 부족으로 인한 웃자람과 빠른 성장 습성
대처밝은 자리로 옮기고 웃자란 줄기를 마디 위에서 잘라 냅니다. 자른 줄기는 물꽂이 후 같은 화분에 심어 풍성하게 만듭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른다
건조한 공기와 불규칙한 관수 습관
대처관수 간격을 일정하게 하고 가습을 올립니다. 난방기나 에어컨 바람이 닿는 자리는 피합니다.
잎이 노랗게 변한다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거나 오래된 아래 잎의 노화
대처물받침을 비우고 겉흙이 마를 시간을 줍니다. 한두 장이면 정상이니 잎자루째 잘라 냅니다.
분홍 무늬가 사라진다
빛이 부족해 녹색 잎으로 돌아간 상태
대처창가 쪽 밝은 간접광 자리로 옮깁니다. 완전히 녹색이 된 줄기는 잘라 내야 무늬 잎이 다시 나옵니다.
흙 위에 작은 날벌레
겉흙이 늘 젖어 있어 번식한 뿌리파리
대처겉흙이 한 번은 마르도록 간격을 늘리고 마사토를 1cm 덮습니다. 노란 끈끈이로 성충을 잡습니다.
잎에 흰 솜 같은 덩어리
가루깍지벌레가 잎겨드랑이에 자리를 잡은 상태
대처알코올 면봉으로 닦고 잎 앞뒤를 씻습니다. 1주 간격으로 3회 반복합니다.
죽어가는 싱고니움 살리는 법
덩굴이 늘어지고 잎이 떨어졌다면 줄기를 만져 단단한 마디가 남았는지 확인합니다. 마디만 살아 있으면 회복은 쉬운 편입니다.
무른 줄기와 마른 잎을 전부 잘라 내고, 단단한 마디를 여러 개 잘라 물에 꽂습니다. 물은 3일에 한 번 갈아 줍니다. 원 포기는 새 흙으로 갈아 심고 물을 줄여 지켜봅니다.
보통 1~2주면 물꽂이한 줄기에서 뿌리가 나옵니다. 뿌리가 3cm쯤 자라면 서너 개를 한 화분에 모아 심습니다. 원래 포기보다 빨리 풍성해집니다.
계절별 관리
봄
성장이 시작됩니다.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하고 잘라 낸 줄기로 번식합니다.
여름
가장 빨리 자랍니다. 물 확인 주기를 좁히고 장마철에는 통풍을 확보합니다.
가을
모양을 정리하기 좋은 때입니다. 물 간격을 늘리고 비료는 10월까지 줍니다.
겨울
성장이 멈춥니다. 물을 줄이고 12℃ 이상을 유지하며 난방기 앞은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