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사전PlantDict
218종 · 8개 분류

녹영 키우기

Senecio rowleyanus

국화과 · Asteraceae · 다른 이름 스트링오브펄, 진주목걸이, 콩란

구슬 같은 잎이 줄줄이 늘어지는 다육 덩굴로, 과습만 피하면 어렵지 않게 키웁니다.

빛
밝은 빛
물
건조하게겉흙이 완전히 마른 뒤
습도
건조 무관
월동 최저
7℃

녹영은 어떤 식물인가

녹영은 남아프리카 남서부의 건조한 바위 그늘에서 바닥을 기며 자라는 다육식물입니다. 구슬처럼 생긴 잎은 표면적을 줄여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한 구조이고, 뿌리는 아주 얕게 퍼집니다.

집에서는 동향이나 남향 창가 가까이, 빛이 충분하고 바람이 통하는 자리가 좋습니다. 뿌리가 얕으므로 깊은 화분보다 얕고 넓은 화분에 심고 행잉으로 늘어뜨리면 잘 자랍니다.

입문자가 특히 조심해야 할 실수는 구슬이 쪼글해지는 것을 보고 물을 자주 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얕은 뿌리는 젖은 흙에서 금세 상하고, 그 결과 다시 물을 못 올려 구슬이 더 쪼글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줄기가 길어지면 잘라 흙 위에 둥글게 올려 두기만 해도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빈 곳이 채워집니다. 조건이 맞으면 계피 향이 나는 작고 흰 꽃이 핍니다.

학명 · 과
Senecio rowleyanus · Asteraceae (국화과) GBIF에서 보기
원산지
남아프리카 남서부의 건조한 바위 그늘
성장
보통, 줄기가 60cm~1m 늘어집니다
다른 이름
스트링오브펄, 진주목걸이, 콩란

물주기·흙·비료·번식

물주기
흙이 완전히 마른 뒤 듬뿍 주고, 구슬이 살짝 주름질 때가 물 줄 신호입니다.
흙
다육식물용 흙이나 배양토에 마사를 절반 섞은 배합
비료
4~9월에 한 달 1회 아주 묽은 액비
분갈이
2년에 한 번, 얕고 넓은 화분이 잘 맞습니다
번식
줄기를 잘라 흙 위에 올려 두면 마디에서 뿌리가 내립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구슬이 쪼글쪼글해진다
원인

물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과습으로 뿌리가 상해 물을 못 올리는 상태입니다.

대처

흙에 손가락을 넣어 말랐으면 듬뿍 주고, 젖어 있으면 물을 끊고 화분에서 빼 상한 뿌리를 정리합니다. 젖은 흙에 계속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구슬이 터지듯 갈라진다
원인

오래 마른 뒤 한꺼번에 많은 물을 주어 세포가 급격히 부푼 것입니다.

대처

건조가 길었다면 처음에는 절반만 주고 며칠 뒤 나머지를 줍니다. 갈라진 구슬은 돌아오지 않으므로 잘라냅니다.

줄기가 밑동부터 검게 무른다
원인

흙이 오래 젖어 있어 뿌리와 줄기가 썩은 과습입니다.

대처

무른 부분을 단단한 곳까지 잘라내고 물을 끊습니다. 마사를 섞은 마른 새 흙에 성한 줄기를 올려 새 뿌리를 유도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구슬 사이 간격이 멀어진다
원인

빛이 부족해 줄기만 길어지는 웃자람입니다.

대처

남향이나 동향 창가 바로 앞으로 옮깁니다. 벌어진 줄기는 잘라 흙 위에 감아 두면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촘촘하게 채워집니다.

구슬 색이 희게 바래고 반점이 생긴다
원인

여름 한낮 직사광선에 데인 것입니다.

대처

한낮에는 레이스 커튼으로 빛을 거르고 조금 안쪽으로 물립니다. 데인 구슬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잘라내고 새 줄기로 모양을 잡습니다.

줄기에 흰 솜뭉치가 보인다
원인

깍지벌레가 구슬 사이에 숨어 즙을 빨고 있습니다.

대처

알코올 면봉으로 닦아내고 7일 간격 2~3회 친환경 살충제를 뿌립니다. 엉킨 줄기를 풀어 약이 안쪽까지 닿게 합니다.

죽어가는 녹영 살리는 법

화분에서 빼내 뿌리를 확인합니다. 검고 물렁한 뿌리와 줄기는 모두 잘라내고 단단한 부분만 남깁니다.

마사를 절반 섞은 마른 새 흙을 얕고 넓은 화분에 담고, 성한 줄기를 흙 위에 올려 마디가 흙에 닿게 둡니다. 일주일은 물을 주지 않아 자른 면이 아물게 합니다.

밝고 통풍되는 자리에 두고 이후 흙이 완전히 마르면 조금씩 줍니다. 3~6주면 마디에서 새 뿌리와 구슬이 나옵니다. 뿌리가 전부 사라져도 성한 줄기만 있으면 이 방법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성장이 시작됩니다. 분갈이와 줄기 정리를 하고 한 달 1회 아주 묽은 액비를 시작합니다.

여름

장마철 과습이 가장 위험합니다. 통풍을 확보하고 한낮 직광은 커튼으로 거릅니다.

가을

성장이 다시 살아납니다. 비료는 9월에 마치고 물주기 간격을 늘립니다.

겨울

7℃ 이상에서 물을 한 달 1회 정도로 줄입니다. 찬 창유리에 줄기가 닿지 않게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