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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철 키우기

Cycas revoluta

소철과 · Cycadaceae · 다른 이름 사고야자

고생대부터 이어진 원시 식물로 성장은 아주 느리지만 튼튼하며, 씨앗과 잎에 강한 독성이 있습니다.

빛
밝은 빛
물
건조하게겉흙이 완전히 마른 뒤
습도
건조 무관
월동 최저
0℃

소철은 어떤 식물인가

소철은 공룡보다 오래된 계통의 겉씨식물로, 일본 남부의 볕 강하고 물 잘 빠지는 바위 비탈에서 자랐습니다. 굵은 줄기에 양분을 저장해 두고 아주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빨리 키우려고 물과 비료를 늘리면 오히려 탈이 납니다.

밝은 빛이 드는 창가나 베란다가 좋습니다. 여름철 실외 직사광도 잘 견디며, 빛이 부족하면 새 잎이 길게 늘어지고 힘이 없습니다. 통풍이 좋을수록 잎이 단단해집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물을 자주 주는 것입니다. 저장 조직이 커서 한 달 가까이 물 없이도 버티는데, 흙이 젖은 상태가 이어지면 줄기 속부터 썩어 겉으로 드러났을 때는 이미 늦습니다.

새 잎은 일 년에 한 번 한꺼번에 돌려나듯 올라옵니다. 이때 손대거나 화분을 돌리면 모양이 뒤틀리니, 잎이 다 굳을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학명 · 과
Cycas revoluta · Cycadaceae (소철과) GBIF에서 보기
원산지
일본 남부·류큐 열도의 바위 비탈
성장
매우 느림, 한 해 잎 한 벌 정도만 냅니다.
다른 이름
사고야자

물주기·흙·비료·번식

물주기
겉흙 5cm가 완전히 마른 뒤 흠뻑 주고, 다음 물까지 충분히 말립니다.
흙
마사토를 40% 이상 섞은 아주 잘 빠지는 흙을 씁니다.
비료
4~8월에 두 달에 한 번 묽은 액체비료를 줍니다.
분갈이
3~4년에 한 번, 봄에 뿌리가 꽉 찼을 때만 옮깁니다.
번식
밑동에 생기는 새끼 그루를 봄에 떼어 마사토에 심습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한다
원인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거나 오래된 잎이 수명을 다한 것입니다.

대처

흙이 젖어 있으면 물을 끊고 통풍시킵니다. 노래진 아래 잎만 밑동에서 잘라냅니다. 흙이 2주 넘게 마르지 않으면 마사토를 많이 섞은 흙으로 갈아 심습니다.

새 잎이 길고 흐물하게 나온다
원인

빛이 부족해 웃자란 상태입니다.

대처

새 잎이 나오는 시기에 가장 밝은 자리로 옮기고 화분은 돌리지 않습니다. 잎이 굳은 뒤에는 모양이 고정되므로 다음 해를 노립니다.

줄기 밑동이 물렁하고 냄새가 난다
원인

장기 과습으로 저장 조직이 썩었습니다.

대처

물러진 부분을 단단한 조직까지 도려내고 이틀 이상 말립니다. 마사토 위주의 흙에 얕게 심고 2~3주간 물을 주지 않습니다.

잎 뒷면에 흰 껍질 같은 것이 붙는다
원인

소철깍지벌레입니다. 번지면 잎이 하얗게 덮입니다.

대처

심한 잎은 잘라 버리고 남은 잎을 오일 비누액으로 앞뒤 꼼꼼히 적십니다. 7~10일 간격으로 세 번 이상 반복해야 잡힙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타들어 간다
원인

갑작스러운 강한 직사광이나 찬바람, 물 부족입니다.

대처

실내에서 실외로 옮길 때는 일주일간 반그늘에서 적응시킵니다. 겨울에는 0℃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한 번 줍니다.

몇 년째 새 잎이 나오지 않는다
원인

빛과 양분이 부족하거나 원래 성장이 느린 개체입니다.

대처

봄에 마사토 섞은 새 흙으로 분갈이하고 성장기에 두 달에 한 번 묽은 비료를 줍니다. 여름철 실외 볕 자리에 두면 새 잎이 잘 올라옵니다.

죽어가는 소철 살리는 법

줄기를 눌러 단단하면 잎이 다 말랐어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화분에서 뽑아 검고 무른 뿌리를 모두 잘라내고, 줄기 밑동에 무른 곳이 있으면 단단한 조직이 나올 때까지 도려냅니다. 자른 면을 이틀 이상 말린 뒤 마사토 위주의 흙에 얕게 심습니다.

그다음 밝고 바람이 통하는 자리에 두고 2~3주는 물을 주지 않습니다. 이후에도 흙이 완전히 마른 뒤에만 조금씩 줍니다. 비료는 새 잎이 나온 다음부터입니다. 워낙 느려 회복에 3~6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줄기 속까지 물러 스펀지처럼 눌리면 살리기 어렵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새 잎이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분갈이와 새끼 그루 분리를 이때 하고 화분은 돌리지 않습니다.

여름

실외 볕 자리에서 잎이 단단해집니다.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뒤에만 주고 장맛비는 오래 맞히지 않습니다.

가을

비료를 끊고 물주기를 줄입니다. 서리 내리기 전에 실내나 베란다로 들입니다.

겨울

거의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0℃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서늘하고 밝은 곳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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