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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종 · 8개 분류

벤자민고무나무 키우기

Ficus benjamina

뽕나무과 · Moraceae · 다른 이름 벤자민, 벤자민나무

잔잎이 촘촘한 실내 나무로 공기정화 효과가 좋지만, 자리를 옮기면 잎을 왕창 떨구는 예민함이 있습니다.

빛
밝은 빛
물
보통겉흙 2~3cm 마르면
습도
보통
월동 최저
10℃

벤자민고무나무는 어떤 식물인가

벤자민고무나무는 열대 아시아의 숲에서 넓게 가지를 펼치는 나무입니다. 잎이 작고 많아 증산이 활발하기 때문에, 고무나무 중에서는 물과 습도를 비교적 꾸준히 요구하는 편입니다.

남향이나 동향 창가에서 밝은 빛을 받는 자리가 좋습니다. 빛이 부족하면 안쪽 잎부터 노랗게 떨어져 속이 비어 보입니다. 잎이 잘아 먼지가 눈에 잘 안 띄지만, 가끔 샤워기로 잎 전체를 씻어 주면 응애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잎이 떨어지자마자 물을 더 주고 자리를 또 옮기는 것입니다. 벤자민은 빛의 양이나 온도가 바뀌면 잎을 통째로 떨구고 새 환경에 맞는 잎을 다시 내는 전략을 씁니다. 자리를 고정하고 물주기만 일정하게 지키면 3~6주 뒤 새 잎이 올라옵니다.

가지가 유연해 어릴 때 줄기를 꼬아 놓은 수형이 많은데, 봄마다 가볍게 다듬어 주면 촘촘한 모양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학명 · 과
Ficus benjamina · Moraceae (뽕나무과) GBIF에서 보기
원산지
인도·동남아시아·호주 북부 열대림
성장
보통, 실내 1~2m 수형으로 관리합니다.
다른 이름
벤자민, 벤자민나무

물주기·흙·비료·번식

물주기
겉흙 3cm가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때까지 주고 받침은 비웁니다.
흙
배양토에 펄라이트 30%를 섞어 물이 잘 빠지게 합니다.
비료
4~9월에 월 1회 액체비료를 묽게 줍니다.
분갈이
2~3년마다 봄에, 뿌리가 배수구로 나올 때 옮깁니다.
번식
반쯤 굳은 가지를 10cm 잘라 흙꽂이하면 한 달쯤 뒤 뿌리가 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잎이 갑자기 우수수 떨어진다
원인

자리 이동, 찬바람, 물주기 변화로 인한 환경 스트레스입니다.

대처

자리를 다시 옮기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 창틈과 에어컨 바람만 막고 물은 겉흙이 마르면 일정하게 줍니다. 3~6주 뒤 새 잎이 나오면 적응이 끝난 것입니다.

안쪽 잎부터 노래진다
원인

빛이 속가지까지 닿지 않아 그늘진 잎을 버리는 것입니다.

대처

창가 쪽으로 옮기고 화분을 2~3주마다 돌려 사방에 빛이 들게 합니다. 지나치게 빽빽한 가지는 솎아 내부까지 빛과 바람이 통하게 합니다.

잎 뒷면에 거미줄과 흰 점이 보인다
원인

건조한 환경에서 응애가 번졌습니다.

대처

잎 앞뒤를 샤워기로 강하게 씻고 5~7일 간격으로 세 번 반복합니다. 이후 습도를 올리고 원예용 오일 비누액을 잎 뒷면 위주로 뿌립니다.

잎이 끈적하고 검은 그을음이 낀다
원인

깍지벌레 배설물에 그을음병 곰팡이가 자란 것입니다.

대처

알코올 면봉으로 벌레를 제거하고 잎을 비눗물로 닦습니다. 오일 비누액을 일주일 간격으로 세 번 뿌리면 새로 나는 잎은 깨끗해집니다.

잎 끝이 마르고 바스러진다
원인

겨울 난방 건조나 물이 고르게 스며들지 않은 탓입니다.

대처

난방 직풍을 피하고 가습기나 젖은 자갈 받침으로 습도를 올립니다. 물은 한 번에 붓지 말고 여러 번 나눠 부어 흙 전체를 적십니다.

가지가 웃자라 모양이 흐트러진다
원인

빛 부족과 오래 손대지 않은 수형 때문입니다.

대처

봄에 전체 부피의 3분의 1 이내로 가지를 잘라 정리하고 더 밝은 자리로 옮깁니다. 자른 자리 아래에서 새 가지가 나와 다시 촘촘해집니다.

죽어가는 벤자민고무나무 살리는 법

잎이 거의 다 떨어졌어도 가지를 손톱으로 살짝 긁었을 때 초록이 보이면 살아 있습니다.

화분에서 빼 뿌리를 확인하고 검게 무른 부분을 잘라냅니다. 배수 좋은 새 흙으로 옮겨 심고, 마른 가지 끝은 초록이 나오는 지점까지 잘라 줍니다.

그다음에는 밝은 간접광 자리에 고정하고 물은 겉흙이 마른 뒤에만 줍니다. 습도를 조금 올리고 비료는 새순이 보일 때까지 금지입니다. 보통 4~8주면 작은 새 잎이 가지 마디마다 돋습니다. 모든 가지가 갈색으로 마르고 손으로 꺾었을 때 딱 부러지면 회복은 어렵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새 잎이 활발히 나옵니다.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하고 비료를 시작하기 좋은 때입니다.

여름

증산이 많아 물이 빨리 마릅니다. 흙을 자주 확인하되 장마에는 통풍을 우선합니다.

가을

실내로 들이면서 잎이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료를 끊고 자리를 고정해 둡니다.

겨울

난방 건조와 창가 냉기 모두 잎을 떨구는 원인입니다. 10℃ 이상 유지하고 물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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