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테리스는 어떤 식물인가
프테리스는 지중해와 아시아의 습한 바위틈, 계곡 그늘에서 자라던 식물입니다. 큰 나무 아래 흩어진 빛과 축축한 공기가 있는 자리를 좋아하며, 몸집이 작아 창가 작은 화분이나 유리병 테라리움에 잘 어울립니다.
동향이나 북향 창가가 좋고 남향이라면 커튼을 칩니다. 직광에 두면 얇은 잎이 금방 탑니다. 욕실 창가처럼 습기가 도는 자리에서 특히 잘 자랍니다.
처음 들였을 때 많이들 하는 실수는 작은 화분이라 물이 금방 마른다는 점을 놓치는 것입니다. 흙 부피가 적어 하루 이틀만 방심해도 완전히 말라 잎 끝이 갈색으로 탑니다. 겉흙이 마르기 전에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품종에 따라 잎 가운데에 은백색 줄무늬가 들어가는 것이 이 식물의 매력이고, 포자가 잘 날려 근처 화분에 어린 포기가 저절로 나기도 합니다.
- 학명 · 과
- Pteris cretica · Pteridaceae (봉의꼬리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지중해·아시아·아프리카의 습한 바위 그늘
- 성장
- 보통, 높이 25~45cm의 작은 포기
- 다른 이름
- 테이블펀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이 마르기 전에 주고 물받침에 물은 남기지 않습니다. 하루 이상 마르면 잎 끝이 탑니다
- 흙
- 보습 배양토에 펄라이트 20%
- 비료
- 봄~여름 월 1회, 표준의 절반 농도
- 분갈이
- 1~2년에 한 번 봄, 포기가 화분을 채우면
- 번식
- 봄 포기나누기. 포자로도 잘 번져 옆 화분에 저절로 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잎 끝이 갈색으로 탄다
흙이 완전히 말랐거나 공중 습도가 낮음
대처흙을 충분히 적시고 습도 트레이나 가습기를 씁니다. 탄 부분은 가위로 다듬고 물 주는 주기를 짧게 조정합니다.
잎의 흰 무늬가 흐려진다
빛이 부족해 무늬 대비가 약해짐
대처동향 창가 1m 이내처럼 더 밝은 간접광 자리로 옮깁니다. 직광은 여전히 피합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고 밑동이 무른다
물받침에 물이 고여 뿌리가 상함
대처물받침을 즉시 비우고 배수 구멍을 확인합니다. 무른 잎은 밑동에서 자르고 흙이 마른 뒤에 물을 줍니다.
잎이 하얗게 바랜다
직사광선에 의한 엽소
대처커튼 뒤로 옮깁니다. 바랜 잎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잘라 내고 새 잎을 기다립니다.
흙 위에 작은 날벌레가 난다
늘 젖은 흙에 생긴 뿌리파리
대처겉흙이 살짝 마른 뒤 물을 주고 마사토를 1cm 덮습니다. 노란 끈끈이로 성충을 잡습니다.
죽어가는 프테리스 살리는 법
잎이 다 말랐어도 밑동의 뿌리줄기가 단단하면 회복됩니다.
마른 잎을 흙 위 2cm에서 모두 자르고, 화분에서 빼내 검게 물러진 뿌리를 제거합니다. 보습 좋은 새 흙에 같은 크기나 한 치수 작은 화분으로 다시 심습니다.
투명 덮개로 습도를 올리고 직광 없는 밝은 자리에 두며 흙은 마르지 않게 유지합니다. 하루 한 번 환기합니다. 3~5주면 새 순이 올라옵니다. 밑동까지 물러 부서지면 회복은 어렵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새 잎이 활발히 나옵니다. 포기나누기와 분갈이 적기이며 액비를 시작합니다.
여름
작은 화분은 하루 만에 마를 수 있어 매일 확인합니다. 에어컨 바람을 피합니다.
가을
물 간격을 조금 늘리고 비료는 10월까지만 줍니다.
겨울
8℃ 이상을 유지하고 난방 건조를 막기 위해 가습기나 습도 트레이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