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바키아는 어떤 식물인가
디펜바키아는 중남미 열대우림의 숲 바닥에서 자라던 식물입니다. 어두운 환경에 적응해 실내 빛으로도 잘 자라고, 성장이 빨라 한 해만에 눈에 띄게 커집니다. 크림색과 초록이 섞인 잎무늬가 공간을 밝게 만들어 줍니다.
동향 창가나 거실 안쪽, 창에서 1~2m 떨어진 자리가 좋습니다. 직광은 잎을 태우므로 피합니다. 무늬가 많은 품종일수록 조금 더 밝은 자리를 좋아합니다.
처음 들였을 때 많이들 하는 실수는 가지치기할 때 맨손으로 자르는 것입니다. 수액에 옥살산칼슘이 많아 피부에 닿으면 따갑고, 눈이나 입에 들어가면 심하게 붓습니다. 반드시 장갑을 끼고 작업 후 손을 씻으세요.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손이 닿지 않는 높이에 둡니다.
오래되면 아래 잎이 떨어지며 줄기가 드러나는데, 윗부분을 잘라 물꽂이하면 새 포기가 되고 남은 밑동에서도 새 순이 나옵니다.
- 학명 · 과
- Dieffenbachia seguine · Araceae (천남성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중남미 열대우림 숲 바닥
- 성장
- 빠름, 실내 높이 1~1.5m
- 다른 이름
- 디펜바키아 카밀라, 덤케인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 3cm가 마르면 듬뿍. 겨울에는 간격을 두 배로 늘립니다
- 흙
- 배양토에 펄라이트 25%
- 비료
- 봄~여름 월 1~2회 묽은 액비, 겨울은 중단
- 분갈이
- 1~2년에 한 번 봄에
- 번식
- 줄기를 마디째 잘라 물꽂이하거나 흙에 눕혀 꽂습니다. 수액이 닿지 않게 장갑을 낍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아래쪽 잎이 노래지며 떨어진다
오래된 잎의 자연 탈락이거나 과습, 저온이 겹친 경우
대처한두 장이면 정상입니다. 여러 장이 한 번에 떨어지면 물받침을 비우고 13℃ 이상 따뜻한 자리로 옮깁니다.
줄기만 길고 잎이 위에만 있다
빛 부족과 오래된 포기의 자연스러운 모습
대처윗부분을 20cm쯤 잘라 물꽂이해 새 포기를 만듭니다. 남은 밑동에서도 새 순이 나옵니다. 장갑을 끼고 작업합니다.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긴다
저온 피해나 직광 화상, 또는 세균성 반점병
대처13℃ 이상 따뜻하고 직광이 없는 자리로 옮깁니다. 반점이 번지면 해당 잎을 제거하고 잎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합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른다
건조한 공기와 흙 속 염류 축적
대처가습을 올리고 한 달에 한 번 물을 흘려보내 염류를 씻어 냅니다. 난방기 앞은 피합니다.
무늬가 흐려진다
빛이 부족해 엽록소가 늘어난 상태
대처창가 쪽 밝은 간접광 자리로 옮깁니다. 새로 나오는 잎부터 무늬가 선명해집니다.
줄기 밑동이 물러 쓰러진다
과습으로 인한 줄기 썩음
대처무른 부분 위의 단단한 줄기를 잘라 물꽂이로 살립니다. 원 포기는 흙을 갈고 물을 크게 줄입니다.
죽어가는 디펜바키아 살리는 법
디펜바키아는 줄기만 단단하면 거의 되살릴 수 있습니다. 먼저 장갑을 끼고 화분에서 빼내 뿌리와 밑동을 확인합니다.
무른 부분은 전부 잘라 내고 단단한 줄기를 10~15cm 길이로 잘라 둡니다. 잘린 면을 하루 말린 뒤 물에 꽂거나 흙에 눕혀 반쯤 묻습니다. 원 포기는 새 흙에 심고 물을 줄입니다.
그다음 따뜻하고 밝은 간접광 자리에서 3~6주 기다리면 마디에서 새 순과 뿌리가 나옵니다. 줄기 전체가 물컹하고 냄새가 난다면 회복은 어렵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성장이 시작됩니다.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하고 잘라 낸 줄기로 번식합니다.
여름
가장 빨리 자랍니다. 물을 충분히 주되 장마철에는 통풍을 확보합니다.
가을
물 간격을 늘리고 비료는 10월까지. 창가 바닥의 찬 기운을 점검합니다.
겨울
저온에 약합니다. 13℃ 이상을 유지하고 물은 최소로 줄이며 난방기 앞은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