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사전PlantDict
218종 · 8개 분류

산세베리아 키우기

Sansevieria trifasciata

비짜루과 · Asparagaceae · 다른 이름 산세비에리아, 스네이크플랜트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사는 대표 초보용 식물입니다. 어두운 곳도 견디지만 과습에는 치명적입니다.

빛
저광량 가능
물
건조하게겉흙이 완전히 마른 뒤
습도
건조 무관
월동 최저
10℃

산세베리아는 어떤 식물인가

산세베리아는 서아프리카의 건조한 초원에서 자라던 식물입니다. 비가 한 번 내리면 흠뻑 젖었다가 몇 주씩 바싹 마르는 환경이었고, 두꺼운 잎에 물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적응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드문드문 주되 한 번에 충분히 주는 방식이 맞습니다.

거의 모든 자리에서 삽니다. 창에서 멀리 떨어진 거실 구석이나 복도, 화장실 앞처럼 빛이 약한 곳도 견딥니다. 다만 밝은 자리에 두면 잎이 훨씬 단단하고 무늬가 선명해집니다. 사무실 책상 옆 화분으로도 좋습니다.

자주 보는 실패 사례는 식물을 아끼는 마음에 다른 화분과 같은 주기로 물을 주는 것입니다. 이 식물은 물이 부족해 죽는 경우보다 물이 많아 밑동이 물러 죽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의심스러우면 주지 않는 쪽이 정답입니다.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CAM 광합성을 해서 침실에 두기 좋은 식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잘 키우면 흰 꽃대가 올라와 은은한 향을 내기도 합니다.

학명 · 과
Sansevieria trifasciata · Asparagaceae (비짜루과) GBIF에서 보기현재 분류학 정명: Dracaena trifasciata (GBIF)
원산지
서아프리카 건조한 초원과 바위지대
성장
느림, 잎 높이 40~100cm
다른 이름
산세비에리아, 스네이크플랜트

물주기·흙·비료·번식

물주기
흙이 화분 바닥까지 완전히 마른 뒤 듬뿍. 여름 2~3주, 겨울 6~8주 간격이 기준입니다
흙
다육식물용 흙이나 배양토에 마사토를 40% 섞어 배수를 확보
비료
봄~여름 두세 달에 한 번 묽은 액비면 충분합니다
분갈이
3~4년에 한 번. 화분이 갈라질 정도로 꽉 찼을 때만
번식
포기나누기가 가장 확실합니다. 잎꽂이는 무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밑동이 물러 쓰러진다
원인

과습으로 인한 무름병. 특히 겨울에 물을 준 경우

대처

무른 잎은 밑동에서 전부 뽑아냅니다. 단단한 잎만 남겨 마른 새 흙에 다시 심고 2주간 물을 주지 않습니다.

잎에 갈색 주름이 생긴다
원인

오랜 물 부족으로 저장된 수분이 빠진 상태

대처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흐를 때까지 충분히 주고 하루 뒤 물받침을 비웁니다. 한 번에 회복되지 않으니 2~3주 지켜봅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며 처진다
원인

뿌리 썩음이 진행 중인 상태

대처

화분에서 빼내 뿌리를 확인하고 물러진 뿌리를 전부 잘라 냅니다. 잘린 면을 하루 말린 뒤 마사토가 많은 흙에 다시 심습니다.

잎이 옆으로 벌어지며 눕는다
원인

빛이 너무 부족하거나 화분이 얕아 지지가 안 되는 경우

대처

밝은 자리로 옮기고 깊고 무거운 화분으로 옮겨 심습니다. 이미 누운 잎은 다시 서지 않으니 필요하면 잘라 냅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른다
원인

잎 끝의 생장점이 손상된 경우. 물 조절 변화나 물리적 상처가 원인입니다

대처

마른 부분만 잎 모양대로 비스듬히 잘라 다듬습니다. 잎 끝을 자르면 그 잎은 더 자라지 않으니 새 잎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흙 표면에 하얀 곰팡이
원인

통풍 부족과 지나친 습기

대처

곰팡이가 낀 겉흙을 걷어 내고 마사토를 덮습니다. 창문을 열어 통풍하고 물 주는 간격을 크게 늘립니다.

죽어가는 산세베리아 살리는 법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과습입니다. 화분에서 조심스럽게 빼내 밑동을 만져 봅니다. 물컹한 부분은 아깝더라도 전부 제거하고, 단단한 잎만 남깁니다.

잘린 면을 하루 정도 그늘에서 말려 굳힙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새 흙에서 다시 썩습니다. 마사토를 40% 섞은 마른 흙에 심고 2주 동안 물을 주지 않습니다.

그다음 밝고 통풍이 되는 자리에 두고, 흙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처음 물을 줍니다. 뿌리가 없어도 단단한 잎을 흙에 꽂아 두면 몇 달 뒤 새 촉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새 촉이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필요하면 분갈이와 포기나누기를 합니다.

여름

2~3주에 한 번 관수하고 장마철에는 아예 건너뛰어도 됩니다. 통풍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을

기온이 내려가면 물 간격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비료는 9월까지만 줍니다.

겨울

물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6~8주에 한 번이면 충분하고 10℃ 이하 베란다는 피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