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토이는 어떤 식물인가
월토이는 마다가스카르 중부의 건조한 바위 지대에서 온 칼랑코에입니다. 잎 전체가 벨벳 같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가장자리에 초콜릿색 점이 찍혀 토끼 귀나 판다를 닮았다고 불립니다. 이 솜털은 강한 햇빛을 반사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 장치입니다.
집에서는 남향이나 남서향 창 바로 앞이 좋습니다. 빛이 충분해야 마디가 짧고 잎이 두껍게 자라며, 그늘에서는 줄기만 길어지고 솜털도 성글어집니다.
자주 보는 실패 사례는 먼지가 앉은 잎을 물로 씻는 것입니다. 솜털 사이에 물이 고이면 잘 마르지 않아 갈색 얼룩이 생기고 잎이 무릅니다. 먼지는 부드러운 붓으로 살살 털어내야 합니다.
추위에 약한 편이라 10℃ 아래로 내려가면 잎이 상하므로 겨울에는 반드시 실내에서 관리합니다.
- 학명 · 과
- Kalanchoe tomentosa · Crassulaceae (돌나물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중부의 건조한 바위 지대
- 성장
- 보통, 실내에서 30~50cm까지 곧게 자랍니다
- 다른 이름
- 팬더플랜트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흙이 완전히 마른 뒤 잎을 적시지 않고 흙에만 충분히 한 번에 줍니다.
- 흙
- 다육토에 마사토 40%를 섞어 뿌리가 젖어 있지 않게 합니다
- 비료
- 봄가을에 묽은 액비를 월 1회, 겨울에는 주지 않습니다
- 분갈이
- 1~2년에 한 번 봄에, 키가 커져 쓰러지면 넓은 화분으로
- 번식
- 잎이나 가지를 잘라 사흘 말린 뒤 마른 흙에 꽂으면 3~5주에 뿌리가 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잎에 갈색 얼룩이 번진다
잎에 물이 닿아 솜털 사이에 고였다가 조직이 상한 것입니다.
대처물은 흙에만 주고 통풍이 좋은 자리로 옮깁니다. 이미 생긴 얼룩은 사라지지 않으니 심한 잎만 떼어냅니다.
줄기가 길어지고 잎이 듬성해진다
빛 부족으로 마디가 늘어난 웃자람입니다.
대처가장 밝은 창가로 옮기고 웃자란 줄기를 잘라 삽목합니다. 남은 밑동에서 곁가지가 나와 다시 풍성해집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며 떨어진다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거나 저온에 노출된 경우입니다.
대처흙이 축축하면 물을 끊고 10℃ 이상 되는 실내로 옮깁니다.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립니다.
겨울에 잎 끝이 검게 변한다
10℃ 아래 저온에서 냉해를 입은 것입니다.
대처따뜻한 실내로 들이고 물주기를 크게 줄입니다. 상한 잎은 떼어내고 봄에 새순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밑동이 물러 쓰러진다
장마철 과습과 통풍 부족으로 무름병이 온 것입니다.
대처성한 윗가지를 잘라 사흘 말린 뒤 새 마른 흙에 꽂습니다. 화분과 흙은 새것으로 바꿉니다.
잎 뒷면에 작은 벌레와 끈적임이 있다
깍지벌레나 진딧물이 번진 상태입니다.
대처알코올 면봉으로 닦아낸 뒤 7일 간격 3회 약제를 뿌립니다. 솜털 때문에 물세척은 피하고 약제는 흙 쪽으로도 함께 처리합니다.
죽어가는 월토이 살리는 법
화분에서 빼내 뿌리를 확인합니다. 물컹하고 검은 뿌리를 모두 잘라내고, 줄기 밑동이 물렀다면 단단한 부분까지 잘라 올립니다.
자른 면을 그늘에서 3일 이상 말려 딱지가 앉게 합니다.
마사토를 섞은 마른 흙에 꽂고 일주일 이상 물을 주지 않습니다. 15℃ 이상 되는 밝은 자리에서 3~5주면 새 뿌리가 납니다. 밑동이 전부 물렀어도 성한 가지나 잎 한 장만 있으면 삽목으로 다시 키울 수 있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생장기입니다. 분갈이와 삽목을 하고 묽은 액비를 월 1회 주며 빛을 충분히 줍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물을 크게 줄이고 통풍을 확보합니다. 한낮 직광은 한 겹 가려 잎이 데이지 않게 합니다.
가을
다시 잘 자랍니다. 기온이 15℃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실내로 들일 준비를 합니다.
겨울
10℃ 이상 따뜻하고 밝은 실내에서 물을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줍니다. 베란다는 피합니다.